CONTENTS
- 1. 음주뺑소니 처벌 강화
- - 인명피해 미발생 시
- - 인명피해 발생 시
- 2. 음주뺑소니 합의 방법
- - 피해자와의 진정성 있는 접촉
- - 손해배상액 및 위자료 산정
- - 합의서 작성 시 유의사항
- 3. 음주뺑소니 자주 묻는 질문
- 4. 음주뺑소니 실제 대응 사례 살펴보기
- 5. 음주뺑소니 대응 방법
- - 가해자(피의자·피고인) 입장 대응 방법
- - 피해자 입장 대응 방법
- - 음주뺑소니 관련 받을 수 있는 법적 도움
1. 음주뺑소니 처벌 강화

음주뺑소니는 음주운전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구호조치나 신고 의무를 다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음주뺑소니는 일반적인 교통사고가 아니며, 도덕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고 사회적 경각심이 큰 사안으로 분류됩니다.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내고 피해자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였다면 뺑소니로 다음과 같은 법률이 동시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적용 법률 | 위반 행위 |
도로교통법 제44조 | 혈중알코올농도 0.03% 운전 (음주운전) |
도로교통법 제54조 | 사고 후 미조치 (사고후미조치) |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3 | 사고 후 구호 없이 도주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11 | 음주 상태에서 인명 피해 발생 (위험운전치사상) |
음주운전 후 뺑소니는 그 결과에 따라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인명피해의 발생 여부는 형사처벌의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됩니다.
인명피해 미발생 시
음주뺑소니 사고로 피해자가 부상을 입지 않았더라도,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처벌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처벌 수위
혈중알코올농도 | 처벌 수위 |
0.03% 이상 0.08% 미만 |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 |
0.08% 이상 0.2% 미만 |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
0.2% 이상 |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
사고 후 미조치 처벌 수위
행위 | 처벌 수위 |
교통사고 후 미조치 (뻉소니) |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
인명피해 발생 시
기본적으로 음주 상태 등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면 다음과 같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
위험운전치사상 처벌 수위
피해 결과 | 처벌 수위 |
피해자 상해 시 |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
피해자 사망 시 |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
하지만 음주 뺑소니의 경우 도주 행위까지 더해지기에, 이보다 더욱 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도주차량 운전자의 가중처벌
행위 및 피해 결과 | 처벌 수위 |
도주 후 부상 |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
도주 후 사망 |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
유기 도주 후 부상 | 3년 이상의 유기징역 |
유기 도주 후 사망 |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
여기서 ‘유기 도주’란 사고 운전자가 피해자를 사고 장소로부터 옮겨 유기하고 도주한 경우를 말합니다.
2. 음주뺑소니 합의 방법

음주뺑소니 사건은 형사처벌의 강도가 매우 높아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는지 여부가 재판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교통사고와는 달리, 음주 및 도주의 중대성이 더해져 뺑소니 합의 과정이 훨씬 더 까다롭고 복잡합니다.
피해자와의 진정성 있는 접촉
피해자가 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처벌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합의를 요청하거나 금전적 제안만 하는 경우, 피해자의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변호사 등 제3자를 통해 접촉하되, 피해자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차분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해배상액 및 위자료 산정
합의 과정에서 제시하는 배상액 산정은 사건 해결의 핵심입니다.
기본적으로 치료비, 향후 예상 치료비, 간병비, 휴업손해(일실수익) 등이 고려됩니다.
특히 피해자의 부상 정도, 회복 기간, 후유장애 여부가 배상액 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도 중요한 부분이며 피해자의 고통이 크거나 사회적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더 높은 금액이 산정될 수 있습니다.
사망 사고의 경우에는 유족과의 협의가 필요하며 장례비, 상실수익, 위자료 등 다양한 항목이 합산됩니다.
이때 법원의 판례 경향과 기존 유사 사건의 합의 금액 범위를 참고해 합리적인 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합의서 작성 시 유의사항
합의가 성사되었다면 피해자가 작성한 합의서와 더 나아가 처벌불원서를 정식 문서로 남겨야 합니다.
이는 수사기관이나 재판부에서 가해자의 진지한 반성과 피해 회복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자료입니다.
합의서는 피해자의 자필 서명과 인감 날인, 인감증명서 첨부가 일반적이며 반드시 법적 효력이 있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내용에는 다음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 사고 경위 및 피해 내용
∙ 합의금의 액수 및 지급 방식
∙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
∙ 기타 민형사상 이의 제기 없음에 대한 문구
합의서가 제출되면 법원은 이를 양형에서 유리한 정상참작 사유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합의서가 있다고 해서 처벌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며 사건의 중대성, 음주 수치, 전과 여부 등 다른 사정도 함께 고려됩니다.
3. 음주뺑소니 자주 묻는 질문
음주뺑소니 관련 자주 묻는 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Q.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 후 그냥 도망치면 무조건 ‘음주뺑소니’로 처벌되나요?
A. 네.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구호조치나 신고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면 ‘도주차량죄(뺑소니)’가 성립합니다.
여기에 음주운전 사실까지 확인되면 ‘음주운전죄’와 ‘도주차량죄’가 동시에 적용되어 매우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Q. 사고 당시 제가 직접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119에 신고만 해도 도주로 보나요?
A. 단순히 신고만 하고 현장을 이탈한 경우에는 법원에서 도주로 판단할 가능성이 큽니다.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거나 필요한 조치를 직접 취한 뒤 경찰·구급기관에 인계해야 구호조치 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Q. 피해자가 경미한 부상만 입어도 음주뺑소니가 되나요?
A. 네.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경미한 상처라도 입은 경우 뺑소니가 성립합니다.
상해의 정도가 가볍더라도 음주 상태에서 도주했다면 여전히 음주뺑소니로 처벌됩니다.
Q. 피해자가 합의를 거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해자 측의 엄벌 탄원이 반영되어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 경우에는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법정에서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블랙박스 영상이나 CCTV가 없으면 음주뺑소니 입증이 어렵나요?
A. 아닙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차량 파손 상태, 주행 경로 기록, 카드 사용 내역 등 다양한 증거를 종합해 사고와 음주 사실을 입증합니다.
영상 증거가 없더라도 충분히 유죄 판단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4. 음주뺑소니 실제 대응 사례 살펴보기
음주뺑소니 대륜의 실제 대응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음주운전 도주치상 사건, 집행유예 판결 사례
의뢰인은 술자리를 가진 뒤 배우자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운전대를 잡았다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고 그대로 현장을 떠났습니다.
이후 병원에 있던 의뢰인은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고, 음주 사실까지 적발되어 음주운전과 도주치상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에서 담당 변호사는 의뢰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필 반성문과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제출했습니다.
또한 사고로 인한 피해가 차량의 사이드미러 파손 등 경미한 수준에 불과했고, 피해자의 상해 역시 심각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의뢰인이 초범으로서 과거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사정도 함께 소명했습니다.
이 같은 변론을 받아들인 재판부는 의뢰인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실형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0.2% 음주뺑소니, 집행유예로 마무리된 사건
의뢰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2%의 만취 상태로 자율주행 모드를 켠 채 운전하다가 피해 차량과 충돌했지만, 블랙아웃 상태로 사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
결국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되어 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사고로 피해 차량은 약 800만 원의 수리비가 발생했고 피해자가 상해까지 입으면서 합의가 필수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생계가 어려운 상태였지만 피해자의 높은 합의금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에게 합의 대리와 조율을 요청했습니다.
담당 변호사는 사건 당시 의뢰인이 고의적으로 도주하지 않았음을 주장하기 위해 블랙아웃 상태와 거짓말탐지기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또 보험 공제를 활용해 차량 수리비를 지원하고, 추가 합의금을 마련해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합의서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피해 회복 노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 재판부는 의뢰인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실형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5. 음주뺑소니 대응 방법

음주뺑소니 입장별 대응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가해자(피의자·피고인) 입장 대응 방법
신속한 법률 조력 : 음주뺑소니는 중대범죄이므로 초기부터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조사 대응 방향과 합의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피해자와의 진정성 있는 합의 : 피해 회복 노력이 양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치료비, 합의금 지급과 함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문 제출이 필요합니다.
반성 태도 입증 :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 참여, 사회봉사 등 재범 방지 노력을 적극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리한 정상 사유 주장 : 초범 여부, 피해 정도가 경미한 점, 고의 도주가 아니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형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피해자 입장 대응 방법
신속한 신고 및 증거 확보 : 사고 직후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 진술, 차량 파손 사진 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손해배상 요구 : 치료비, 향후 치료비, 일실수익, 위자료 등 정당한 손해를 근거로 합의금을 산정해야 합니다.
전문가 조력 활용 : 합의 과정에서 피해자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변호사를 통해 합의금 산정, 합의서 작성,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음주뺑소니 관련 받을 수 있는 법적 도움
음주뺑소니는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죄가 결합된 중대 범죄로 피해 회복과 재판 대응이 모두 중요합니다.
법무법인 대륜은 음주운전 재범으로 사고까지 발생시켜 검사 구형 징역 3년이었으나 집행유예 받아낸 사건 등을 경험한 음주운전전문변호사가 중심이 되어 아래와 같은 법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초기 수사 대응
-경찰 조사·검찰 조사 동석
-진술 방향 및 방어 포인트 사전 준비
-음주·도주 경위에 대한 사실관계 정리
2. 피해자와의 합의 조율
-합의금 산정 자문 및 협상 대행
-합의서·처벌불원서 작성 및 법적 효력 검토
-피해자 감정 완화를 위한 접촉 전략 수립
3. 증거 조사 및 사실관계 입증
-로펌 내 증거조사센터와 디지털포렌식센터를 통한 블랙박스, CCTV, 주행기록 등 분석
-사고 경위 및 음주 상태에 대한 전문 감정 활용
-고의적 도주가 아닌 사정 입증 자료 확보
4. 재판 전략 수립 및 변론
-반성문,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 제출 지도
-알코올 치료·사회봉사 등 재범 방지 노력 어필
-전과 여부, 피해 정도, 합의 여부 등 양형에 유리한 정상 사유 강조
5. 민사상 손해배상 대응
-피해자의 치료비, 위자료 청구에 대한 법률 자문
-보험사와의 조정 및 협상 대행
-피해자와의 민사소송 대응
모의 경찰조사·모의재판 운영 : 실제 조사·재판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대응 전략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로펌 내 증거조사센터·디지털포렌식센터 지원 : 사고 현장 분석, 차량 속도·충격 감정, 영상 자료 검증을 통해 유리한 증거를 확보합니다.
변호사 밀착 상담 : 초기 상담부터 합의, 재판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대응합니다.